정세균 국무총리 경주 전격 방문… 주낙영 시장, 지역 현안문제 건의

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등 5개 현안문제 건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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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상범 기자
기사입력 2020-11-14 [19:24]

▲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경주 불국사를 전격 방문하고 있다.(앞줄 왼쪽부터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, 이철우 경북도지사, 정세균 국무총리, 주낙영 경주시장)  © 경주시

 

[코리아투데이뉴스]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경주 불국사를 전격 방문해 종우 주지스님을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자리를 함께했다.

 

세계문화유산인 대한민국 대표사찰 불국사를 찾은 정 총리는 경내 총지당에서 종우 불국사 주지스님, 이철우 경상북도지사, 주낙영 경주시장,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중앙과 지방의 상생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, 지역의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.

 

이 자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, 방폐장을 유치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‘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’이 애초 정부가 약속한 55개 사업 중 완료된 사업은 34건에 머무르는 등 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므로, 별도로 예산을 편성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, 2005년 '중‧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법률' 제정(2005.3.31) 이후 한 번도 개정되지 않은 ‘방폐물 반입수수료’를 현실에 맞게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.

 

이와 함께 ‘경주 문무대왕릉 정비’를 위해 내년도 국비 27억 원의 추가지원과 ‘천북 희망농원 환경개선’을 위한 국비 210억 원 신규 반영, ‘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’을 위한 기획재정부 예타 조기 추진과 국비 255억 원 지원, ‘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’ 마무리를 위한 국비 74억 원 추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.

 

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“지역의 현안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그동안 원전과 방폐장으로 인한 경주시민의 깊은 상처가 치유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 

주낙영 경주시장은 “바쁜 국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경주를 찾아주신 정세균 국무총리께 감사드리며,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많은 문화유산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경주의 위상 제고에 힘써 줄 것”을 당부했다.

 

 

  변상범 기자(tkpress82@naver.com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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